엉뚱하고 발랄한 상상으로 항상 할 '말'이 많은 콩순이와 커리어와 가사와 육아까지 항상 할 '일'이 많은 바쁜 엄마. 콩순이는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엄마랑 하고 싶은 놀이도 많아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지만 엄마는 늘 바쁘다고 말한다. '흥,칫,핏! 엄마는 콩콩이만 예뻐해! 동생은 아가라서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은 서운하고 섭섭한 콩순이. 그런 콩순이에게 언제나 친구가 되어주는 ‘라임 별’에서 온 ‘노래하는 새’ 세요!콩순이가 하고 싶은 것, 엄마에게 말하지 못한 상상의 이야기들을 속닥속닥 말하면 세요는 뭐든지 뚝딱뚝딱 만들어 준다. 콩순이는 세요가 만들어 준 것을 통해 상상의 문을 열어 친구들을 초대한다.현실에서는 아이들에게 안 되는 것이 많지만, 콩순이의 세상에는 불가능이 없다.콩순이와 친구들은 마음을 활짝 열고, 한바탕 신나게 놀며 세상을 배운다. 하지만 ‘쉿! 어른들에겐 비밀!’ 거침없는 호기심과 모험심 때문에, 엄마와 갈등을 빚는 콩순이지만 친구들과 놀이를 통해 스스로 깨닫고, 엄마에게 한 걸음씩 다가간다.
아주 평범한 동네, '진달래 마을'에 사는 엄청 평범한 초등학교 5학년 민호는 어느 여름 날 기묘하고 하얀 생물인 '위스퍼'와 만나게 된다. 민호를 따라다니던 위스퍼는 신기한 시계 '요괴워치'를 민호에게 건네고… 그 날부터 마을 곳곳에 나타나는 요괴들이 보이기 시작하게 된다! 일상생활에 벌어지는 곤란한 사건의 모든 것은 요괴가 원인이다?! 민호는 사건을 일으키는 요괴들을 설득하며 때때로는 싸워 사건을 해결한다. 그리고 요괴들과 친구가 된다! 오늘은 또 어떤 새로운 요괴를 만나게 될까?
어느 날 소녀가 어릴 때부터 소중히 써왔던 색연필에서 코코밍이 태어난다.그 후 피아노, 책, 텔레비전, 화장품 등에서 코코밍들이 생겨나는데, 코코밍은 인간에게 모습을 들키면 원래의 물건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과연 코코밍들은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지낼 수 있을까?